NHN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흥행을 기대할만한 게임 신작과 금융 플랫폼사업의 순항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매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NHN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NHN 주가는 6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와 내년에 흥행을 기대할만한 신작의 출시가 남아 있고 페이코 등으로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모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매력도가 존재한다”고 바라봤다.
NHN은 출시를 앞둔 ‘크리티컬 옵스: 리로디드’와 ‘용비불패M’ 등 모바일게임 신작의 흥행 여부가 주가 상승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NHN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599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6.2% 늘지만 영업이익은 5.1% 줄어드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NHN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특별한 이슈 없이 모두 무난했다”며 “다만 주력사업부인 게임에서 닥터마리오 등 신작 흥행이 저조했고 웹보드게임의 비수기 영향도 받았다”고 파악했다.
NHN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760억 원, 영업이익 9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3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