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전 DB 회장 김준기 “주치의 허락하면 귀국해 성추행 조사 받겠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7-18 15:11:4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성추문 조사와 곤련해 건강이 허락하면 귀국해 조사를 받겠다는 뜻을 내놓았다.

김 전 회장은 18일 변호인을 통해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과로와 스트레스로 건강이 악화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주치의의 허락을 받는대로 귀국해 성실하게 조사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 DB 회장 김준기 “주치의 허락하면 귀국해 성추행 조사 받겠다”
▲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김 전 회장은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로 2017년 9월 고소됐다. 최근에는 별장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일로 2018년 1월 고소된 사실도 드러났다.

김 전 회장은 2017년 그룹 회장에서 물러난 뒤 치료를 이유로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이 떄문에 두 건 모두 기소중지 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린데 이어 17일에는 법무부 국제형사과에 공문을 보내 범죄인 인도청구를 요청했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은 A씨와 관계가 합의에 따라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은 “성관계는 있었지만 성폭행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성폭행 사실이 없음에도 2017년 1월 이 문제가 외부로 알려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 민형사상 일체의 문제제기를 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합의하고 각서까지 썼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간암 신약 성과 앞둔 HLB 진양곤 "경쟁 상대는 로슈, 주주환원은 강력하게" 장은파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