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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총괄 사장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  2018-12-27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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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총괄 사장.

◆ 생애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 IB총괄 사장이다.

투자금융(IB)부문에서 잔뼈가 굵은 인물로 미래에셋대우 투자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다.

1965년2월10일 대구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KDB대우증권 인수공모부에 입사하며 증권사 생활을 시작했다. 

KDB대우증권 기업금융부장, 주식인수부장을 거쳐 유진투자증권에서 기업금융파트장을 맡다 KDB대우증권으로 돌아와 투자금융(IB) 사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기업금융, 인수금융 등 증권사의 투자금융부문에 특화된 인물로 꼽힌다. 

미래에셋증권과 KDB대우증권 통합 당시부터 투자금융부문 수장을 맡았으며 미래에셋대우의 투자금융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진취적 경영방식을 지녔다.

◆ 경영활동과 공과 

△김상태, 투자금융 공로 인정받아 사장 승진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투자금융 사업을 진두지휘한 공을 인정받아 2018년 연말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올랐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금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이 때문에 김상태가 증권사 재직 시절 기업금융, 인수금융 등 다양한 투자금융 업무를 진행했던 이력과 미래에셋대우의 IB부문을 오래 이끌면서 좋은 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상태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통합한 이후 기업부문본부, ECM본부, 종합금융투자본부 등을 거느린 IB1부문을 이끌어 왔다.
▲ 미래에셋대우 실적.
△자기자본(PI) 활용해 투자금융사업 적극 확대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강력한 자본금을 토대로 공격적으로 투자금융사업을 벌였다.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 3분기 자기자본 투자금은 5조8천억 원에 이르렀다. 1분기 3조7천억 원과 비교해 크게 뛰었다.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이 늘어난 덕분에 자기자본 투자 규모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3분기 기준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은 8조3천억 원에 이른다. 

김상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자신있게 자기자본투자(PI)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자본금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자본금이 4조 원일 때와 8조 원일 때는 접근하는 투자의 방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2018년 공식 사내이사로 선임 
김상태는 2018년 3월27일 미래에셋대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상태는 기존 사내이사인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함께 3인 사내이사체제를 이루게 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오랜 기간 금융투자업에 종사했고 합병 전 미래에셋대우에서 다년간 경영진으로 경영에 참여한 바 있다” “금융 비즈니스에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통합 이후 투자금융(IB) 조직 안정화
김상태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에 따라 투자금융사업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일조했다.

김상태는 이 과정에서 투자금융 직원들이 딜을 보는 관점을 변화하도록 했다는 점을 가장 큰 업적으로 꼽는다.

단기성과 위주의 중개, 주선업무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우량자산에 투자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종합투자금융본부를 두 곳으로 나누고 기업에 직접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도 닦았다. 단순히 회사채 발행을 도와주는 업무에서 더 나아가 에쿼티 투자 등 적극적으로 자금 확보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식이다.

△제일모직 상장주관사로 투자금융업계 주목
김상태는 2014년 말 제일모직 상장 주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KDB대우증권 투자금융사업부문 대표에 올랐다.

KDB대우증권은 2014년 6월 단독으로 제일모직 상장 대표주관사가 됐다. 김상태가 2014년 1월 KDB대우증권으로 복귀한 뒤 이뤄낸 성과였다.

김상태는 친정 복귀 후 삼성SDS 상장 주관사 선정에서 탈락해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절치부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제일모직 상장 주관사 자리를 단독으로 따냈고 2015년 9월에는 호텔롯데 상장주관사까지 선정되며 기업공개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김상태는 대우증권 인수공모부에서 투자금융 경력을 시작해 주식인수부장까지 올랐다. 메리츠종금증권 IB사업본부장, 유진투자증권 기업금융파트장을 거친 뒤 KDB대우증권 기업금융본부장으로 돌아왔다.

◆ 비전과 과제 
▲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왼쪽)이 2016년 10월17일 기술검사서비스 전문기업 에이치시티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 연말인사에서 IB 총괄 사장으로 승진하며 부회장으로 승진한 조웅기 부회장과 함께 투자금융사업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를 글로벌 투자은행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규모와 실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키워낼 꿈을 꾸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히 ‘중개 플랫폼’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들과 투자 성과를 함께 나누는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업과 관계에서도 단순히 회사채 발행, 상장주관(IPO) 등을 통해 수수료를 받는 단순한 업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성장성이 밝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분투자를 통해 동반 성장하려는 그림을 그렸다.

해외에서도 좋은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 떠오르는 국가의 우량 기업을 찾아 직접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래에셋대우는 런던, 로스엔젤레스, 뉴욕, 브라질을 비롯한 11곳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밝은 스타트업 및 해외 기업에 투자를 벌이고 수익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김상태는 2018년 3월16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떠오르고 있는 국가의 우량 기업을 찾아 직접 지분을 투자할 수 있다. 물론 기업을 직접 운영할 수는 없기 때문에 SI(전략적 투자자)와 협업해 FI(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평가
▲ 2017년 10월16일 상신전자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뼛속 깊이 ‘IB(투자금융)맨’으로 불린다.

성격이 외향적이지 않고 술도 잘 마시지 못하는 편이다. 김상태는 실력과 신뢰로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지녔다.

대우증권 시절 직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기 위해 수시로 사진첩을 들춰보고 말단 직원과도 저녁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직원들과 스킨십에 힘썼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대우증권에 입사한 뒤 먼저 입사한 대학 선배에게 어느 부서에 지원할지 물었는데 인수부를 추천받았다. 처음에는 인수부를 인사부로 잘못 알아들을 정도로 투자금융 분야에 사전지식이 없었다고 한다.

유진투자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다수의 증권사를 거치며 주식 발행, 채권 발행 등을 두루 맡아 기업금융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진취적 경영 스타일을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대우증권에서 부장까지 올랐으나 안주하지 않고 중소형 증권사인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옮겼다. 메리츠종금증권에서 2010년 중국기업인 웨이포트 상장을 주관했는데 한국 투자금융업계 사상 처음으로 중국기업과 상장 주관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금을 받았다.

김상태는 중국기업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깰 수 있다고 봐 관례를 깨고 계약금을 받았다. 웨이포트는 계약금을 줄 수 없다고 했지만 귀국 비행기편 예약을 취소하고 계약금을 줄 때까지 협상하겠다고 버텨 계약금을 받는 데 성공했다.

유진투자증권 시절에는 미국 바이오기업으로는 최초 사례인 엑세스바이오 상장을 맡았다. 김상태는 엑세스바이오의 상장 주관 업무만 진행하지 않고 회사 지분을 5%가량 인수하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액세스바이오 주가가 코스닥 상장 후 치솟으면서 유진투자증권은 100억여 원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 사건사고

△발행어음사업 인가 못 받아 ‘속앓이’
미래에셋대우는 1년 넘는 시간 동안 발행어음사업 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 속을 태우고 있다.

발행어음사업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증권사가 공격적 투자금융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로 꼽히는 사업이다.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투자금융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미래에셋대우가 발행어음 인가를 얻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는 시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미래에셋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놓고 조사를 하고 있어 당분간 미래에셋대우가 발행어음 인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경력
▲ 2017년 3월8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코넥스시장 우수IB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철은 유진투자증권 전무, 유식열 IBK투자증권 전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대표. <한국거래소>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했다.

2004년 KDB대우증권에서 기업금융부장을, 2007년 투자금융(IB)사업본부 주식인수부장을 맡았다.

2007년 메리츠종금증권에서 IB사업본부장 상무보를 지내다가 2010년 유진투자증권에서 IB사업본부 기업금융파트장 상무를 맡았다.

2014년 KDB대우증권 기업금융본부장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KDB대우증권에서 IB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

2016년 미래에셋대우 IB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6년 10월 미래에셋대우 기업금융(IB)1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2018년 11월 미래에셋대우 IB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3년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투자금융학과를 공부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8년 3분기 말 기준 미래에셋대우 보통주 2만2984주, 우선주 1만2661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12월26일 종가 기준으로 2억560만 원 규모다.

◆ 어록
▲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총괄 사장이 2017년 3월16일 인베스트조선과 인터뷰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당장 추가 유상증자 계획은 없지만 해외 글로벌 투자회사와 견주기 위해서는 이들과 맞먹는 수준의 자본금이 필요하다.” (2018/11/26,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미래에셋대우의 미래는 투자다. 인도에서 브로커리지 영업하려고 3천억 원 투입한 것은 아니다. 수수료만으로는 안 된다. 투자 없이는 성장도 없다. 우량한 기업의 지분을 직접 매입할 것이다.” (2018/03/16,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당장 뉴욕이나 런던에서 글로벌 금융사들과 경쟁을 벌이기는 힘들다.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부터 해외 IB 영향력을 확대하겠다.” (2017/10/25,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미래에셋대우의 가장 큰 강점은 확실한 투자 철학을 가진 오너가 있다는 것이다. 퇴직연금, 해외 부동산 투자, 글로벌 자산배분 등이 경쟁회사보다 3~5년 앞서갈 수 있던 것도 일관된 의사 결정체계를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2017/05/18,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아직 글로벌 시장과 비교할 때 한국 IB가 여전히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에셋대우는 트랙 레코드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고 세계 16개국에 조직 그룹사가 나가 있다. 네트워크와 트랙 레코드 등을 고려할 때 이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붙어 볼 만한 상황이다.” (2017/04/27,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기업의 성장 과실을 투자자와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IB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가령 국내 대기업이 대규모 해외 인수합병(M&A)를 할 때 공모펀드를 일부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투자자들이 해당기업의 성공을 응원하지 않겠나. 이런 식으로 기업과 투자자와 IB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2017/03/16, 인베스트조선과 인터뷰에서)

“돌이켜보면 비록 보잘것없는 성과였지만 고객의 끊임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 업계 선후배들과 지혜를 모아 한국 IB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2015/10/12,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현재 대우증권 후배들의 개인적인 자질은 과거에 비해 정말 우수하지만 구성원 간 유대감은 조금 약화된 것 같아 아쉽다. 직원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대우증권을 IB 명가로 재건하는 데 힘쓰겠다.” (2015/03/18,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자신있다. 내가 LIG넥스원 경영진이라면 최근 큰 딜을 해 본 곳을 활용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삼성SDS나 삼성에버랜드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해 본 곳이 적임 아니겠느냐.” (2014/07/07,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LIG넥스원 기업공개와 관련해)

◆ 경영활동과 공과 

△김상태, 투자금융 공로 인정받아 사장 승진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투자금융 사업을 진두지휘한 공을 인정받아 2018년 연말 임원인사에서 사장으로 올랐다. 

미래에셋대우는 증권사 가운데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금융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이 때문에 김상태가 증권사 재직 시절 기업금융, 인수금융 등 다양한 투자금융 업무를 진행했던 이력과 미래에셋대우의 IB부문을 오래 이끌면서 좋은 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상태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통합한 이후 기업부문본부, ECM본부, 종합금융투자본부 등을 거느린 IB1부문을 이끌어 왔다.
▲ 미래에셋대우 실적.
△자기자본(PI) 활용해 투자금융사업 적극 확대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강력한 자본금을 토대로 공격적으로 투자금융사업을 벌였다.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 3분기 자기자본 투자금은 5조8천억 원에 이르렀다. 1분기 3조7천억 원과 비교해 크게 뛰었다.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자기자본이 늘어난 덕분에 자기자본 투자 규모도 크게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2018년 3분기 기준 미래에셋대우 자기자본은 8조3천억 원에 이른다. 

김상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자신있게 자기자본투자(PI)를 할 수 있는 이유는 자본금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자본금이 4조 원일 때와 8조 원일 때는 접근하는 투자의 방식이 다르다”고 말했다.

△2018년 공식 사내이사로 선임 
김상태는 2018년 3월27일 미래에셋대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김상태는 기존 사내이사인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과 조웅기 미래에셋대우 사장과 함께 3인 사내이사체제를 이루게 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오랜 기간 금융투자업에 종사했고 합병 전 미래에셋대우에서 다년간 경영진으로 경영에 참여한 바 있다” “금융 비즈니스에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 통합 이후 투자금융(IB) 조직 안정화
김상태는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의 통합에 따라 투자금융사업 조직을 안정화하는 데 일조했다.

김상태는 이 과정에서 투자금융 직원들이 딜을 보는 관점을 변화하도록 했다는 점을 가장 큰 업적으로 꼽는다.

단기성과 위주의 중개, 주선업무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 우량자산에 투자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또 종합투자금융본부를 두 곳으로 나누고 기업에 직접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도 닦았다. 단순히 회사채 발행을 도와주는 업무에서 더 나아가 에쿼티 투자 등 적극적으로 자금 확보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식이다.

△제일모직 상장주관사로 투자금융업계 주목
김상태는 2014년 말 제일모직 상장 주관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KDB대우증권 투자금융사업부문 대표에 올랐다.

KDB대우증권은 2014년 6월 단독으로 제일모직 상장 대표주관사가 됐다. 김상태가 2014년 1월 KDB대우증권으로 복귀한 뒤 이뤄낸 성과였다.

김상태는 친정 복귀 후 삼성SDS 상장 주관사 선정에서 탈락해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절치부심해 역대 최대 규모인 제일모직 상장 주관사 자리를 단독으로 따냈고 2015년 9월에는 호텔롯데 상장주관사까지 선정되며 기업공개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김상태는 대우증권 인수공모부에서 투자금융 경력을 시작해 주식인수부장까지 올랐다. 메리츠종금증권 IB사업본부장, 유진투자증권 기업금융파트장을 거친 뒤 KDB대우증권 기업금융본부장으로 돌아왔다.


◆ 비전과 과제 
▲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왼쪽)이 2016년 10월17일 기술검사서비스 전문기업 에이치시티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 연말인사에서 IB 총괄 사장으로 승진하며 부회장으로 승진한 조웅기 부회장과 함께 투자금융사업을 확대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를 글로벌 투자은행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규모와 실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키워낼 꿈을 꾸고 있다.

이를 위해 단순히 ‘중개 플랫폼’ 역할에서 벗어나 고객들과 투자 성과를 함께 나누는 증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기업과 관계에서도 단순히 회사채 발행, 상장주관(IPO) 등을 통해 수수료를 받는 단순한 업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성장성이 밝은 기업을 발굴하고 지분투자를 통해 동반 성장하려는 그림을 그렸다.

해외에서도 좋은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 떠오르는 국가의 우량 기업을 찾아 직접 지분을 투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미래에셋대우는 런던, 로스엔젤레스, 뉴욕, 브라질을 비롯한 11곳의 해외법인을 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성장성이 밝은 스타트업 및 해외 기업에 투자를 벌이고 수익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김상태는 2018년 3월16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떠오르고 있는 국가의 우량 기업을 찾아 직접 지분을 투자할 수 있다. 물론 기업을 직접 운영할 수는 없기 때문에 SI(전략적 투자자)와 협업해 FI(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 평가
▲ 2017년 10월16일 상신전자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부사장(왼쪽 두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뼛속 깊이 ‘IB(투자금융)맨’으로 불린다.

성격이 외향적이지 않고 술도 잘 마시지 못하는 편이다. 김상태는 실력과 신뢰로 고객의 마음을 얻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을 지녔다.

대우증권 시절 직원들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하기 위해 수시로 사진첩을 들춰보고 말단 직원과도 저녁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직원들과 스킨십에 힘썼다.

고려대를 졸업하고 대우증권에 입사한 뒤 먼저 입사한 대학 선배에게 어느 부서에 지원할지 물었는데 인수부를 추천받았다. 처음에는 인수부를 인사부로 잘못 알아들을 정도로 투자금융 분야에 사전지식이 없었다고 한다.

유진투자증권, 대우증권, 미래에셋대우 등 다수의 증권사를 거치며 주식 발행, 채권 발행 등을 두루 맡아 기업금융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위기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진취적 경영 스타일을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대우증권에서 부장까지 올랐으나 안주하지 않고 중소형 증권사인 메리츠종금증권으로 옮겼다. 메리츠종금증권에서 2010년 중국기업인 웨이포트 상장을 주관했는데 한국 투자금융업계 사상 처음으로 중국기업과 상장 주관계약을 맺으면서 계약금을 받았다.

김상태는 중국기업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깰 수 있다고 봐 관례를 깨고 계약금을 받았다. 웨이포트는 계약금을 줄 수 없다고 했지만 귀국 비행기편 예약을 취소하고 계약금을 줄 때까지 협상하겠다고 버텨 계약금을 받는 데 성공했다.

유진투자증권 시절에는 미국 바이오기업으로는 최초 사례인 엑세스바이오 상장을 맡았다. 김상태는 엑세스바이오의 상장 주관 업무만 진행하지 않고 회사 지분을 5%가량 인수하는 과감한 투자를 했다. 액세스바이오 주가가 코스닥 상장 후 치솟으면서 유진투자증권은 100억여 원의 투자수익을 올렸다.

◆ 사건사고

△발행어음사업 인가 못 받아 ‘속앓이’
미래에셋대우는 1년 넘는 시간 동안 발행어음사업 인가를 받지 못하고 있어 속을 태우고 있다.

발행어음사업은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어 증권사가 공격적 투자금융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필수로 꼽히는 사업이다.

김상태는 미래에셋대우의 투자금융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고 있어 미래에셋대우가 발행어음 인가를 얻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되는 시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공정거래위원회는 미래에셋그룹이 ‘일감 몰아주기’ 등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놓고 조사를 하고 있어 당분간 미래에셋대우가 발행어음 인가를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경력
▲ 2017년 3월8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닥·코넥스시장 우수IB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김철은 유진투자증권 전무, 유식열 IBK투자증권 전무, 정지원 한국거래소 이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대표. <한국거래소>
1989년 대우증권에 입사했다.

2004년 KDB대우증권에서 기업금융부장을, 2007년 투자금융(IB)사업본부 주식인수부장을 맡았다.

2007년 메리츠종금증권에서 IB사업본부장 상무보를 지내다가 2010년 유진투자증권에서 IB사업본부 기업금융파트장 상무를 맡았다.

2014년 KDB대우증권 기업금융본부장 상무로 자리를 옮겼다.

2014년 KDB대우증권에서 IB사업부문 대표이사 전무로 승진했다.

2016년 미래에셋대우 IB사업부문 대표이사를 맡았다.

2016년 10월 미래에셋대우 기업금융(IB)1부문 대표이사 부사장에 올랐다.

2018년 11월 미래에셋대우 IB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 학력

1983년 대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아주대학교 대학원에서 투자금융학과를 공부했다. 

◆ 가족관계

◆ 상훈

◆ 기타


2018년 3분기 말 기준 미래에셋대우 보통주 2만2984주, 우선주 1만2661주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 12월26일 종가 기준으로 2억560만 원 규모다.


◆ 어록
▲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IB총괄 사장이 2017년 3월16일 인베스트조선과 인터뷰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당장 추가 유상증자 계획은 없지만 해외 글로벌 투자회사와 견주기 위해서는 이들과 맞먹는 수준의 자본금이 필요하다.” (2018/11/26, 이데일리와 인터뷰에서)

“미래에셋대우의 미래는 투자다. 인도에서 브로커리지 영업하려고 3천억 원 투입한 것은 아니다. 수수료만으로는 안 된다. 투자 없이는 성장도 없다. 우량한 기업의 지분을 직접 매입할 것이다.” (2018/03/16, 아시아경제와 인터뷰에서)

“당장 뉴욕이나 런던에서 글로벌 금융사들과 경쟁을 벌이기는 힘들다.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부터 해외 IB 영향력을 확대하겠다.” (2017/10/25, 데일리안과 인터뷰에서)

“미래에셋대우의 가장 큰 강점은 확실한 투자 철학을 가진 오너가 있다는 것이다. 퇴직연금, 해외 부동산 투자, 글로벌 자산배분 등이 경쟁회사보다 3~5년 앞서갈 수 있던 것도 일관된 의사 결정체계를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사업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2017/05/18, 에너지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아직 글로벌 시장과 비교할 때 한국 IB가 여전히 약한 것은 사실이지만, 미래에셋대우는 트랙 레코드를 착실히 쌓아가고 있고 세계 16개국에 조직 그룹사가 나가 있다. 네트워크와 트랙 레코드 등을 고려할 때 이제 글로벌 투자은행(IB)과 붙어 볼 만한 상황이다.” (2017/04/27,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기업의 성장 과실을 투자자와 공유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IB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가령 국내 대기업이 대규모 해외 인수합병(M&A)를 할 때 공모펀드를 일부 만들었다고 가정해보자. 투자자들이 해당기업의 성공을 응원하지 않겠나. 이런 식으로 기업과 투자자와 IB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2017/03/16, 인베스트조선과 인터뷰에서)

“돌이켜보면 비록 보잘것없는 성과였지만 고객의 끊임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한 것 같다. 앞으로 업계 선후배들과 지혜를 모아 한국 IB의 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이바지하고 싶다.” (2015/10/12, 한국경제와 인터뷰에서)

“현재 대우증권 후배들의 개인적인 자질은 과거에 비해 정말 우수하지만 구성원 간 유대감은 조금 약화된 것 같아 아쉽다. 직원들과 스킨십을 하면서 대우증권을 IB 명가로 재건하는 데 힘쓰겠다.” (2015/03/18, 서울경제와 인터뷰에서)

“자신있다. 내가 LIG넥스원 경영진이라면 최근 큰 딜을 해 본 곳을 활용하겠다. 그런 차원에서 본다면 삼성SDS나 삼성에버랜드 기업공개(IPO) 주관사를 해 본 곳이 적임 아니겠느냐.” (2014/07/07, 연합인포맥스와 인터뷰에서 LIG넥스원 기업공개와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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